▲두바이 기적 새만금강연덕
새만금을 환황해권 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한 장기 전략도 제시했다.
환황해권 물류허브로 육성될 국제공항을 건설해 새만금 방조제 완공과 고군산군도 국제해양관광지 조성에 따른 관광수요와 대중국 교류 증대에 따른 항공수요 확대에 대비한다는 것.
중부권 대표항만 및 물류중심지 건설을 위한 새만금 국제신항만 건설사업을 오는 2011년부터 2030년까지 2조8949억원을 투자해 건설할 계획이다.
경제자유구역(FEZ) 지정을 통해 공항과 항만을 통한 수출입 및 환적 물동량 처리는 물론 조립과 가공·포장·보관 등 부가가치 물류서비스 제공을 추진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전북도는 군산 궁장국가산업단지 일대에 우선적으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되 향후 새만금 내부개발이 본격화되면 지정범위를 확대할 수 있도록 강구한다는 방안이다.
김 지사는 "세계적인 항만인 네덜란드의 로테르담항만과 중동의 허브도시는 10여년이라는 장시간에 걸쳐 조성된 만큼 지금부터 서두른다면 충분한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두바이를 새만금 개발의 모델로 선정한 김 지사는 "기업 활동 천국인 두바이와 같이 기업하기 좋은 투자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전국 제1의 차별적인 기업유치 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설 것을 강조했다.
오는 2010년까지 산업단지 부족해소를 위한 378만평을 추가로 조성하고 노사평화 7대 시책추진과 기업에 맞는 맞춤형 인력양성 등의 시책을 내놓았다.
김 지사는 첨단부품소재공급기지 조성과 식품산업클러스터 조성, 환황해권 국제해양관광지 조성사업 등 3대 신성장 동력사업이 앞으로 100년간 전북을 먹여 살릴 산업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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