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야 김좌진 장군을 추모하다

'제4회 김좌진장군전승기념축제' 24·25일 충남 홍성서 열려

등록 2006.10.21 16:01수정 2006.10.2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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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 김좌진 장군 추모 제향이 20일 오전 11시 충남 보령시 청소면 재정리 장군묘소에서 거행됐다.

김좌진 장군 추모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윤병배) 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제향에서는 신준희 보령시장, 각급 기관 단체장, 유가족을 비롯한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군의 애국애족 정신을 기렸다.

이날 행사는 군부대의 조총 및 진혼곡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조국 광복을 위해 희생한 장군의 넋을 위로했다. 이날 프로그램으로는 제례의식, 추모사, 장군의 약력소개와 함께 유가족대표 김을동씨의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손녀인 김을동씨는 “가족의 한사람으로서 백야 김좌진 장군 추모제향 등에 홍보를 더욱 강화하여 더욱 많은 분들이 추모제향 및 기념행사 등에 참석하고, 관심을 가져 주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신준희 보령시장도 “앞으로 김좌진 장군의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고, 광역화를 통해 많은 분들이 찾아올 수 있는 관광지로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야 김좌진 장군은 독립군 총사령관이자 청산리대첩의 주역으로 일생을 조국광복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로 알려져 있으며, 이러한 뜻을 기리고 넋을 위로하기 위해 매년 충남 보령시 청소년 장군묘소에서 ‘추모제향’이 시행되고 있다.

한편, 충남 홍성에서도 김좌진 장군의 독립정신을 기리기 위한 ‘제4회 김좌진장군전승기념축제'가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홍성군 갈산면 김좌진 장군 생가와 김좌진 장군 사당 등지에서 펼쳐진다.


백야 김좌진 장군 추모제향이 20일 오전 11시 충남 보령시 청소면 재정리소재 장군묘소에서 거행됐다.
백야 김좌진 장군 추모제향이 20일 오전 11시 충남 보령시 청소면 재정리소재 장군묘소에서 거행됐다.김봉덕

덧붙이는 글 | 충남영상뉴스 www.cnnews.co.kr에도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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