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성이 대구사진비엔날레 특별전을 관람하고 있다.전득렬
우리에게 사진은 무엇인가? 사진과 미술의 경계는 어디까지인가? 현대미술과 사진의 또 다른 회화기법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진짜보다 더 진짜처럼 보이는 '시뮬라크르(Simulacra)'. 그 형식 속에 사진과 미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소통의 장소'가 마련됐다.
지난 1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사진의 고장 대구에서 열리는 세계정상급 사진영상축제인 '2006 대구사진비엔날레'의 일환으로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고 있는 '특별전'을 찾았다. 이번 특별전은 '사진속의 미술 & 미술속의 사진'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사진과 미술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참여 작가는 사진속의 미술 11명, 미술속의 사진 10명 등 총 21명. 구본창, 정연두, 김중만, 이상일, 정혜진, 고명근, 이상현 등 국내 정상급 작가의 작품 400여 점이 전시되고 있다.
이 사진은 도대체 무슨 의미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