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통영국제음악제(첼로부문) 입상자최철
3일 끝난 2006통영국제음악콩쿠르(첼로부문) 최종결선에서 이정란(프랑스 파리국립 고등 음악학원)양이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콩쿠르는 총 66명이 참가신청하여 예심을 통과한 22명의 본선진출자가 지난달 28일부터 1차, 2차 예선을 거쳐 3일 최종 결선진출자 5명의 열띤 경연을 펼친 가운데 이 양이 1위를 차지 3천만 원 상금을 거머쥐었다.
또한 이 양은 윤이상의 곡을 가장 잘 표현한 연주자에게 주는 특별상(상금 2백만 원)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공동 2위는 나렉 하크나자리안(Narek Hakhnazaryan, 아르메니아, 러시아 차이코프스키 음악원), 바르토슈 코지악(Bartosz Koziak, 폴란드, 프랑스 파리 고등음악학원>가 수상하였고, 4위는 아놀드 최(Arnold Choi, 캐나다, 콜번음대), 5위는 마시밀리아노 마르티넬리(Massimiliano Martinelli, 이탈리아, 바젤 음악원)가 각각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베를린 음대 명예교수인 볼프강 뵈쳐를 심사위원장으로, 북경 중앙 음악원 교수 추 이빙 등 9명이 심사를 했다.
입상자는 11월 4일 마산MBC에서 입상자 콘서트를 갖는다.
경남국제음악콩쿠르는 통영이 낳은 세계적 작곡가 윤이상을 기리기 위해 2003년부터 매년 가을 첼로, 바이올린, 피아노 등 3개 부문이 한 해씩 돌아가며 열리고 있으며, 첼로는 2003년에 이어 두번째며 내년에는 바이올린부문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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