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평] 아픔

아픔은 생존의 기본조건

등록 2006.11.07 18:50수정 2006.11.07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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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신

요즘에는 완치가 가능해졌지만, 한센병(문둥병)은 한때 천형이라 불리웠다. 이 병의 가장 큰 특징은 감각을 잘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상처가 나도 통증을 느끼지 못하고, 세균감염으로 인해 곪아들어가도 방치하다가 결국 큰 장애를 입는다.

우리 사회도 이와 같지 않을까? 사람들이 주변의 아픔에 무감각할수록 우리 사회는 점점 심각한 합병증을 앓게 되니 말이다. 어찌보면 봉사하며 나누는 삶은 권장해야 할 일이 아닌가 싶다. 그것은 우리 사회를 지탱하기 위한 마땅히 해야 할 일이기 때문이다.

덧붙이는 글 | 이 만화는 제 블로그 www.bokmani.com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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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로서 사회복지현장에 근무하고 있으면서, 사회복지와 관련한 이야기를 만화로 그리고 있습니다. 주요 관심분야는 역시 만화이며, 사회복지를 중심으로 하고 있으나 이와 연관하여 사회문제를 그리기도 합니다. 현재 충북사회복지신문, 경기도사회복지신문에 만평을 그려주고 있으며, 사회복지기관들의 소식지에도 만화를 그리고 있습니다. 3년 동안 만화를 그리면서 모은 만화들을 개인 블로그에 (www.bokmani.com)올리고 있으며, 오마이 뉴스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사회복지와 관련한 정보와 이야기들을 만화로 알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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