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중인 경찰과 시위대의 모습사이버경찰청
올 한해는 평화적인 집회시위문화의 정착으로 죽봉으로 매 맞는 경찰관도, 방패에 부상당하는 시위대도 없었으면 합니다. 그럴 때 경찰은 경찰 본연의 임무에 더욱 충실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때 우리는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나라에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도 경찰병원에는 수백 명의 경찰관과 전·의경들이 입원해있습니다. 그들은 범인이 휘두른 칼에 찔리고, 음주운전을 하던 차량에 치고, 시위현장에서 죽봉에 찍히고 돌에 맞아 입원해 있습니다.
그들의 빠른 쾌유와 함께 앞으로 경찰병원에는 이와 같은 이유로 입원하는 단 한 명도 없기를 소원합니다.
올 한해는 제 소원이 성취되는 원년이 되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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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에 근무하고 있으며, 우리 이웃의 훈훈한 이야기를 쓰고 싶은 현직 경찰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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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다 남 먼저 생각할 수 있는 한 해가 되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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