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기사 더보기 큰사진보기 ▲오작교에서 본 광한루이재은 지리산 북쪽 발치에 있는 전라북도 남원 광한루는 평양 부벽루, 진주 촉석루, 밀양 영남루와 더불어 우리나라 4대 누각이라고 일컫는다. 이들 세 누각은 각각 대동강과 남강, 남천강 언덕에 위치한 데 반해 광한루는 남원 시내 한복판에 자리 잡고 있어 사시사철 사람들의 발길이 잦고 누각 주변에 축조한 우리 고유의 전통 정원 또한 유명하다. 큰사진보기 ▲측면 가까이에서 본 광한루-활주가 길게 서있다.이재은 조선조 태종 말년이자 세종 원년인 1419년, 우리나라 대표적 청백리인 황희정승이 태종의 맏아들 양녕대군의 퇴출 불가를 고집하다가 태종의 미움을 사서 귀향을 간 곳이 바로 남원인데, 이 자리에 처음으로 누각을 지었다고 한다. 광통루라는 이름의 이 누각은 정유재란 때 1만이 넘는 남원시민의 전사와 함께 왜적들에게 불태워 없어졌고, 1626년 지금의 모습으로 재건됐다. 큰사진보기 ▲누마루 에서 본 익루- 정중앙이 방이다.이재은 광한루 오른쪽에 맞붙은 익루는 정면 3칸, 측면 2칸으로 1795년에 건립되었다. 3면에 퇴청을 깔아 개방하였고 그 안쪽으로 정면 2칸, 측면 1칸의 구들방을 두었다. 마루 밑에는 아궁이, 굴뚝과 더불어 사방으로 쌓은 고막이 벽체를 형성하고 있다. 큰사진보기 ▲익루 밑의 아궁이이재은 또 고종 14년인 1877년에는 광한루 본관이 북쪽으로 점점 기울어졌고, 부사 이용준이 이를 고심하고 있었다. 이후 인근 고을 수지면에 사는 추대목이라는 목수가 기울어가는 쪽에다 누각을 오르는 계단을 설치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이 현관은 우연하게도 우리나라 누각에 건립된 최초의 현관이 되었다. 이전까지는 누각의 높이에 따라 오르내리는 사다리만 설치하였을 뿐이었다. 큰사진보기 ▲측면에서 본 완월정이재은 일제 강점기인 1910년부터 18년 동안은 광한루가 수난의 시대를 맞게 되는데, 일본의 문화말살 정책에 따라 누마루 위는 재판소로, 아래 부분은 감옥으로 사용되었으며, 이때 재판소와 감옥을 만들었던 아픈 흔적이 지금껏 곳곳에 남아 있다. 큰사진보기 ▲정면에서 본 완월정이재은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추천 댓글 스크랩 페이스북 트위터 공유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네이버 채널구독다음 채널구독 글 이재은 (jirisani) 내방 구독하기 이 기자의 최신기사 현판 뒤에 애국심을 새겼다 영상뉴스 전체보기 추천 영상뉴스 [단독] 김태열 "이준석 행사 참석 대가, 명태균이 다 썼다" [단독] "가면 뒈진다" 명태균, "청와대 터 흉지" 글도 써 [단독] 김태열 "명태균이 대표 만든 이준석,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고" AD AD AD 인기기사 1 '징역1년·집유2년' 이재명 "이것도 현대사의 한 장면 될 것" 2 수능 도시락으로 미역국 싸 준 엄마입니다 3 의사 아빠가 죽은 딸의 심장에 집착하는 진짜 이유 4 "나는 폐허 속을 부끄럽게 살고 있다" 경희대 시국선언문 화제 5 미국에 투자한 한국기업들 큰일 났다... 윤 정부, 또 망칠 건가 Please activate JavaScript for write a comment in LiveRe. 공유하기 닫기 이도령·성춘향의 추억이 깃든 '광한루'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밴드 메일 URL복사 닫기 닫기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취소 확인 숨기기 인기기사 '징역1년·집유2년' 이재명 "이것도 현대사의 한 장면 될 것" 수능 도시락으로 미역국 싸 준 엄마입니다 의사 아빠가 죽은 딸의 심장에 집착하는 진짜 이유 "나는 폐허 속을 부끄럽게 살고 있다" 경희대 시국선언문 화제 미국에 투자한 한국기업들 큰일 났다... 윤 정부, 또 망칠 건가 남편 술주정도 견뎠는데, 집 물려줄 거라 믿었던 시댁의 배신 "10만4천원 결제 충분히 인식"... 김혜경 1심 '유죄' 벌금 150만원 '국감 골프' 민형배 의원 고발당해…"청탁금지법 위반" [단독] 조은희 "명태균 만났고 안다, 영남 황태자? 하고 싶었겠지" 시퍼렇게 날 선 칼 갈고 돌아온 대통령, 이제 시작이다 맨위로 연도별 콘텐츠 보기 ohmynews 닫기 검색어 입력폼 검색 삭제 로그인 하기 (로그인 후, 내방을 이용하세요) 전체기사 HOT인기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미디어 민족·국제 사는이야기 여행 책동네 특별면 만평·만화 카드뉴스 그래픽뉴스 뉴스지도 영상뉴스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대구경북 인천경기 생나무 페이스북오마이뉴스페이스북 페이스북피클페이스북 시리즈 논쟁 오마이팩트 그룹 지역뉴스펼치기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인천경기 서울 오마이포토펼치기 뉴스갤러리 스타갤러리 전체갤러리 페이스북오마이포토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포토트위터 오마이TV펼치기 전체영상 프로그램 쏙쏙뉴스 영상뉴스 오마이TV 유튜브 페이스북오마이TV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TV트위터 오마이스타펼치기 스페셜 갤러리 스포츠 전체기사 페이스북오마이스타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스타트위터 카카오스토리오마이스타카카오스토리 10만인클럽펼치기 후원/증액하기 리포트 특강 열린편집국 페이스북10만인클럽페이스북 트위터10만인클럽트위터 오마이뉴스앱오마이뉴스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