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자
이 기회에 앞으로 봉사활동을 하고자 하시는 분들을 위해 교육받은 몇 가지를 소개한다. 각 구청에는 '주민 생활 지원과'가 있고 그 과내에 '자원 봉사팀'이 있다. 행자부 산하이며 봉사 활동 중에 일어나는 재해나 상해에 대비해 국가에서 '상해 보험'을 가입해 준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국가에서 50% 구청에서 50%의 보험료를 부담한다. 이렇게 봉사자들의 신변을 보호해 줌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을 자원 봉사활동에 참여케 하는 것이다.
구청에서 실시하는 '자원봉사대학'을 수료하면 구청장 명의의 수료증을 발급받을 수 있고 자원 봉사자 수첩도 받을 수 있다. 자원 봉사자 수첩 발급의 의미는 마일리지 제도 운영에 있다. 일정한 마일리지가 쌓이면 건강검진을 받게 해 주는데 건강 검진 비용의 50%만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 또한 연말에는 우수 봉사자에게 메달 수여식도 하여 한 해 동안의 노고를 서로 치하하며 감사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도 가진다.
봉사에 대해 간단한 정보를 드리자면 다음과 같다.
△봉사는 일정한 날짜와 시간을 본인에게 맞게 정해서 활동하면 된다 △교육을 받는 이유는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하기 위해서다 △일정한 날짜와 시간에 피치 못할 사정이 있을 때는 다른 봉사자와 바꿀 수 있다 △꼭 구청이나 관공서에 소속되지 않더라도 종교나 민간 봉사 단체도 많다.
많은 분들이 심심해서가 아니라,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귀한 시간 쪼개어 진정한 봉사 활동에 참여했으면 참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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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 책 : 김경내 산문집<덧칠하지 말자>
김경내 동시집<난리 날 만하더라고>
김경내 단편 동화집<별이 된 까치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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