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자연이 어우러진 '구리한강 유채꽃' 축제

등록 2007.05.14 16:54수정 2007.05.1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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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저마다 유채꽃 향기에 도취되어 있는 전경.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 유채꽃 향기에 도취되어 있는 전경.최명남
한강변 최대 꽃단지로 알려진 유채꽃단지(4만평)에서 펼쳐진 '2007 구리한강유채꽃축제'가 지난 주말인 12일과 13일 양 이틀간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유채꽃축제는 약 20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마쳤다.

노란 봄 향기 가득한 이번 유채꽃축제에는 구리시민뿐만이 아니라 서울 등 수도권과 멀리 지방에서도 찾아올 정도로 호응이 좋았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더욱이 이번 유채꽃 축제를 계기로 전국적인 꽃 축제로 자리를 잡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토요일인 지난 12일 오후, 인기 개그맨 정재윤의 사회로 열린 이번 유채꽃 축제는 화려한 불꽃 쇼를 시작으로 진행되었다.

또 자두와 서지영, 강진, 타이푼, 현진영, 뚜띠 등 젊은 가수들이 출연한 라디오공개방송이 이곳에서 진행되어 이 자리를 빛내주었다.

이외에도 관내 어린이 600여 명이 참석해 유채꽃을 닮은 노랑나비 2007마리를 하늘로 날리는 축하행사도 있었다.

축제 둘째 날인 13일 오후에는 안성 바우덕이 남사당 놀이패의 줄타기 공연을 시작으로 유채꽃 초호화 버라이어티쇼 구리예술무대가 펼쳐졌는데, 뮤지컬 배우 박해미와 주병선, 이용복 등 인기연예인들의 공연으로 꾸며졌다.

이틀 동안 진행된 '2007 구리한강 유채꽃축제'의 대미는 송승환의 난타 공연, 그리고 대한민국 최고의 락커로 알려진 마야의 공연과 함께 하늘 높이 펼쳐진 불꽃놀이로 대단원의 막을 장식했다.


유채꽃 단지에서 어린이들이 거닐고있다.
유채꽃 단지에서 어린이들이 거닐고있다.최명남
축하공연전 모습
축하공연전 모습최명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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