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30초, 나를 알리는 결정적 순간

월드미스유니버시티 한국대회 예비심사 현장

등록 2007.05.28 22:29수정 2007.05.2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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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미스유니버시티 행사현장
월드미스유니버시티 행사현장문성식

지난 26일 오후 2시, 숙명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지성미인을 선발하는 제21회 월드미스유니버시티 한국대회 예비심사가 열렸다.

이달 19일까지 접수된 총 480명의 서류접수자 중 총 203명이 참석한 이 행사에서는 1분 30초간의 인터뷰를 통해 62명의 본선후보자를 선정하여 오는 7월 10일 워커힐 본 행사를 치루게 된다.


지나치게 외모 위주로만 이루어지는 다른 미인대회들과는 달리 이날 예비심사는 말끔한 정장차림에 주로 자기소개와 봉사경력 및 평화·봉사활동에의 포부, 외국어 구사능력 등을 위주로 이루어졌다.

참가자들은 제주도를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미래의 승무원, 외교관, 행정가 등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이었다. 이들은 이 대회를 통해 자신의 꿈을 이루는데 조금이나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품고 있었다.

심사원들과 수백명의 참가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간략한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장점을 최대한 부각시키는 것이 결코 쉽지는 않은 탓에 몇몇 참가자들은 율동이나 노래, 특징적인 표현들을 통해 심사원들의 이목을 끌었다. 또 몇몇 참가자들은 너무나 떨린 나머지 주어진 시간조차 채 활용하지 못하는 아쉬운 모습을 연출하기도 하였다.

이날 심사에서 뽑힌 62명의 본선 참가자들은 내달 9∼10일 이틀간에 걸쳐 '2007 함께 나누는 희망'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비록 본선에 올라가지 못하는 참가자들에게도 평화와 봉사의 정신을 되새기고 또한 자기 스스로 냉철히 돌아보는데 소중한 시간이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예선대회에서 자기소개를 위해 무대로 향하는 참가자들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예선대회에서 자기소개를 위해 무대로 향하는 참가자들문성식
인터뷰에 응하고 있는 참가자와 심사위원들
인터뷰에 응하고 있는 참가자와 심사위원들문성식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예선대회에서 자기소개를 하고 있는 참가자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예선대회에서 자기소개를 하고 있는 참가자문성식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예선대회에서 자기소개를 하고 있는 참가자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예선대회에서 자기소개를 하고 있는 참가자문성식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예선대회에서 자기소개를 하고 있는 참가자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예선대회에서 자기소개를 하고 있는 참가자문성식
1분 30초간 자신을 소개하는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참가자
1분 30초간 자신을 소개하는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참가자문성식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예선대회에서 자기차례를 기다리고 있는 한 참가자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예선대회에서 자기차례를 기다리고 있는 한 참가자문성식
월드미스유니버시티 한국 예선대회에 참가한 대학생들
월드미스유니버시티 한국 예선대회에 참가한 대학생들문성식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월드미스유니버스티 #WMU세계조직위원회 #메세나뷰티 #숙명여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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