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 저지 금속노조파업 지지선언...대전충남운동본부김문창
한미FTA 저지 대전충남운동본부는 25일 충남도청 앞에서 금속노조 파업지지와 한미FTA 재협상규탄과 체결저지를 위한 가지회견을 갖고 투쟁계획을 밝혔다.
최만정 민주노총충남본부 사무처장은 여는 말에서 “오늘부터 금속노조가 한미FTA 체결을 반대하는 총파업 투쟁에 들어가는데, 이 투쟁은 미국에 국민주권과 서민생존권을 팔아넘기는 망국협상을 철회시키기 위한 사회공익 투쟁으로 적극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 사무처장은 “정부와 보수언론은 금속노조파업을 마녀사냥 식으로 몰아가고 있는데, 이는 그동안 정부가 노조파업에 대해 집단이기주의, 귀족노조로 매도하더니 정작 국민을 위한 파업을 전개하니까, 불법정치파업으로 매도하는 한심한 작태를 나타내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한 “현재까지 한미FTA 협상은 4가지 선결조건을 미래내주고 준비 없이 시작한 졸속밀실협상으로 반드시 철회되어야한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대전충남운동본부는 “사회공익을 위한 금속노조의 파업은 너무나 정당한 파업이라”며, “민주노총과 대전충남운동본부가 함께 이 파업을 엄호하고 공동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대전충남운동본부는 25-29일까지 한미FTA체결 저지투쟁기간으로 선포하고 대전전지역 집중선전전, 29일 한미FTA 체결저지 총궐기 서울상경투쟁, 29일 오후6시 충남도청앞에서 한미FTA 체결저지 대전지역 대회를 개최한다.
또 7월초부터는 한미FTA 저지 대중강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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