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창의적 문화국가를 만들기 위해 신기남 후보를 지지한다 | | | | 우리나라는 경제적 외양만 보면 이미 선진국이다. 수출은 세계 11위이며 외환보유액도 세계 5위, 경제성장률도 선진국형 안정구조로 정착되고 있다. 그러나 어떤 사람도 우리나라를 선진국이라 하지 않는다. 이는 문화 기반이 선진국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복지 시스템이 열악해 국민의 삶이 여전히 불안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우리사회는 경제성장에만 매달려 물질적이고 소비적인 문화가 만연해 정신문화는 빈곤해지고 고유문화는 쇠퇴하고 있으며, 문화창조의 기반과 잠재력은 날로 빈약해지고 있다.
우리 문화예술인은 이러한 문제가 더 이상 방치되어서는 안되며, 공동체의 창의적 발전은 문화의 힘으로만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올해 12월에 선출될 대통령은 이런 문제의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문화국가 지향을 위한 비전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는 많은 대선후보들 중 유독 신기남 후보가 문화국가 비전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고 있다는 것을 주목해 왔다. 신 후보는 평소 문화에 대한 깊은 소양과 애정으로 정치 활동의 대부분을 문화강국을 위한 정책수립과 노선정립에 바쳤으며, 도서관협회장과 세계도서관정보대회 조직위원장을 역임하고, 한글문화 발전의 공로로 ‘외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리고 신기남 후보는 다른 어떤 분야보다도 문화에 대한 투자가 국민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는 신념으로 ‘문화예산 3%론’을 주창하였다. 그리고 국민모두가 최소한의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권리를 실질적으로 보장하고 동아시아의 문화국가로서의 국가 위상을 정립해야 한다며 대한민국을 문화국가로 발전시키기 위한 구체적이고 의미 있는 공약들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우리는 창의적 문화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해 많은 대선후보들 중 유일하게 문화국가 건설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고 있는 신기남 후보를 지지한다. 신기남 후보는 문화에 대한 철학과 비전, 그리고 실천력까지 갖춘 유일한 대선 후보다. 외양적 경제성장을 넘어 격조와 품격을 갖춘 선진 문화국가를 만들기 위해 가장 적합한 사람이 신기남 후보라 생각하며, 적극 지지한다.
2007년 8월 22일 신기남을 지지하는 문화예술인 모임 일동
강건국(가일미술관 관장), 고혜욱(성악가), 김광동(코리아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김경명(디 파르 실내악단 단장), 김선원(서예가, 전 ‘TV진품명품’ 감정위원), 김성길(트럼펫 주자), 김유경(플루티스트), 나현수(플루티스트), 박농우(한양대 음대 교수), 박정자(서예가, 대한민국 서예대전 초대작가, 영남서화가협회 부이사장), 박준석(성악가, 문화예술사랑회 부위원장), 배일호(가수), 백성희(원로 배우, 예술원 회원), 송원석(성악가, 오페라 연구원 원장), 신자민(성악가), 오태석(연출인, 극단 목화 대표, 서울예술대학 석좌교수), 우경민(콘트라베이스 주자), 이은주(성악가), 이임훈(공예가, 대구무형문화재 제15호), 정철호(국악인, 인간문화재), 진학종(서예가, 초서의 대가), 채윤(지휘자), 최유경(경원대 음대 교수), 홍상의(piu & pin 오페라단 대표) (가나다순) / 신기남을 지지하는 문화예술인모임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