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애니메이션제작스튜디오 선정작 중 하나인 <풍선인형 발루뽀>포브디지털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이 운영하는 애니메이션제작스튜디오가 2007년 새 창작애니메이션 6편을 선정, 작품 제작에 들어갔다.
선정작은 <똑딱하우스>, <벙구와 찰스>, <이름을 불러줘>, <벼리다리치치포포>, <코드명 아줌마>, <풍선인형 발루뽀>(가나다 순) 등 6개 작품으로, 모두 TV용 특집극이다.
올해 선정작들은 시계, 풍선, 뮤지컬 등 독특한 소재와 더불어 완성도 높은 캐릭터로 예년에 비해 더욱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용배 계원조형예술대 교수는 심사평을 통해 “3년차를 맞이해 다수의 작품들이 두 번 이상 도전에 임했던 프로젝트들로, 제작을 위한 준비와 열의가 상당해 심사 단계에서부터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고 말했다.
또, “2D, 3D를 비롯해 클레이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제작기법의 작품 제작을 통해 애니메이션 산업 발전을 위한 필요한 감독 등 우수 창작 인력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선정작들은 1년간 애니메이션제작스튜디오를 통해 소요 제작비 일체 및 제작공간, 장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이 운영중인 애니메이션제작스튜디오(목동 소재)는 심사를 통해 매해 수 편의 창작 애니메이션을 선정, 지원하고 있다. 2005년 개소 이래 현재 10편의 애니메이션이 이곳에서 만들어졌다.
특히 2005년 선정작인 <미미와 다다의 미술탐험대>는 지난 어린이날 특집애니메이션으로 KBS를 통해 방영됐으며, 2006년 선정작인 <이 빠진 날>도 다음달 지상파 방영을 앞두고 있다.
다음은 선정작들에 대한 간략한 소개다.
놀면서 배우는 ‘시간’의 의미, <똑딱하우스>(정길훈 감독, 7분 x 4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