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는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생활글도 뉴스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경험을 통해 뉴스를 좀더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한가위 추석명절 잘 보내셨는지요?
제 고향은 서울입니다. 그래서 간혹 귀성, 귀경길 차량들을 보면서 부러워할 때도 있답니다.갈수 있는 고향이 있다는 것은 참 행복한 일이지요.
올해는 추석당일 고향을 찾는 기분을 냈습니다. 강원도 갑천 하대리의 물골을 찾아 성묘도 하고, 가을도 느끼고, 보름달도 보았습니다.
평소 2시간여 걸리던 길은 밤 11시 30분에 출발했는데도 새벽 2시 30분에야 집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새벽까지 이어지는 귀경행렬, 고향을 다녀오는 걸음은 피곤하지 않은가 봅니다. 고향을 다녀온 듯 행복했던 한가위, 물골에서 만난 보름달과 가을표정들을 전해드립니다.
2007.09.26 13:24 | ⓒ 2007 OhmyNews |
|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