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으로 걸어간 탤런트 홍성민...네티즌 추모 물결

[인터넷은 지금] 지병인 당뇨로 사망, 향년 67세

등록 2007.11.05 13:48수정 2007.11.0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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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홍성민.

탤런트 홍성민.

이웃집 아저씨 같은 친근한 연기와 매력적인 음성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탤런트 홍성민이 결국 이승에서의 삶을 마감했다.

 

이미 30여 년 전부터 지병인 당뇨로 고생하던 홍씨는 지난 토요일인 3일 그가 사랑한 영화와 사람들을 뒤로 한 채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길을 홀로 떠났다. 향년 67세. 아직 창창하다고 해도 좋을 나이였다.

 

1940년 강원도 홍천에서 태어난 홍씨는 다소 늦은 나이인 서른 여섯에 탤런트로 데뷔해 40년 세월을 영화-드라마와 함께 살아왔다. 하지만, 지난 2004년엔 당뇨병이 악화돼 실명의 지경에까지 이르렀고, 이 사실은 많은 팬들의 슬픔을 불렀다.

 

고인은 5일 화장된 후 그 유골이 합천 해인사 미타원에 안치됐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당신은 갔지만, 영상으로 남은 기억은 오랫동안 우리를 위로할 것"이란 등의 댓글로 홍씨를 추모하고 있다.

2007.11.05 13:48 ⓒ 2007 OhmyNews
#홍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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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꽃> <한국문학을 인터뷰하다> <내겐 너무 이쁜 그녀> <처음 흔들렸다> <안철수냐 문재인이냐>(공저) <서라벌 꽃비 내리던 날> <신라 여자> <아름다운 서약 풍류도와 화랑> <천년왕국 신라 서라벌의 보물들>등의 저자. 경북매일 특집기획부장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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