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 대전선거대책위원회(상임위원장 선재규)는 27일 오전 신탄진 한국타이어 공장 정문에서 출정식을 갖고 산업재해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민주노동당 선대위는 산업재해 공약으로 ▲ (가칭)산재사망처벌에관한특별법 제정 ▲산재사망에 대한 사업주의 형사책임 강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 ▲비정규직과 이주노동자 및 특수고용노동자 등 취약노동자의 건강권을 보장 ▲ 산업재해보상보험법의 개정 ▲선보장 후평가제도를 도입 등을 제시했다.
선재규 상임위원장은 "지난 해만 15조8000억원의 산재피해가 발생했다"며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노동자들의 다치지 않고 일할 권리를 찾아 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들은 민주노동당은 공약발표에 이어 한국타이어 사망노동자들을 위한 진혼 퍼포먼스를 열고 사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진상규명을 기원했다.
2007.11.27 17:44 | ⓒ 2007 Ohmy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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