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창당을 주도하고 있는 (가칭)자유신당과 합당을 눈앞에 두고 있는 국민중심당 권선택 사무총장이 "자유신당과 국민중심당 모두 지분에 관한 것은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22일 기자들과 만난 권 의원은 자유신당의 창당 일정과 관련 "시도당 조직이 이달 말 쯤 갖춰지면 2월 1일 창당대회를 열게 될 것"이라며 "그 다음에는 2월 12일까지 국민중심당과의 합당을 위한 절차를 거쳐 합당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4.9총선 공천과 관련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은 본선에서의 경쟁력 아니겠느냐"며 "객관적인잣대를 만들어 공정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천방법과 관련, "전략공천과 경선을 병행하게 될 것"이라며 "다만, 물리적으로 시간이 부족한 어려움이 있어서 여론조사나 대의원 경선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중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신당과의 지분문제에 대해 "지분에 대한 것은 전혀 염두에 두지 않고 있다, 당 대 당 합당이기 때문에 어떤 계파나 정파는 없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충청권 의원 영입과 관련해서는 "충북지역을 비롯해 공을 들이고 있는 분들은 있는 것으로 안다"며 "그러나 구체적으로 의사를 타진한 사람은 없다, 영입작업은 창당작업이 끝난 후에나 본격적으로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08.01.22 18:37 | ⓒ 2008 Ohmy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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