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령터널 출구 예정지역. 조령천은 비가 왔지만 수심이 얕다(자료사진).
오마이뉴스 김병기
[충주 지진 22건]▶ 太宗 31卷 16年 4月 17日 (己卯) 1번째 기사 / 경상도 안동·청도 등과 충청도 충주·청풍 등에 지진이 있다. 안동이 더욱 심하다
▶太宗 35卷 18年 4月 2日 (壬午) 2번째 기사 / 유도한 사헌부에서 환도하도록 상소하여 청하다
▶경상도 안동(安東)·청도(淸道)·선산(善山)·보천(甫川)·의성(義城)·의흥(義興)·군윈(軍威)·보성(甫城)·문경(聞慶)과 충청도 충주(忠州)·청풍(淸風)·괴산(槐山)·단양(丹陽)·연풍(延豐)·음성(陰城)에 지진(地震)이 있었는데, 안동에서 더욱 심하여 가옥들의 기와가 떨어졌다.(태백산사고본 14책 31권 30장 A면)
▶世宗 37卷, 9年(1427 丁未 / 명 선덕(宣德) 2年) 9月 15日(庚子) 3번째 기사
경상도와 충청도·전라도 일대에 지진이 일어나다 ○慶尙道仁同ㆍ新寧ㆍ迎日ㆍ彦陽ㆍ寧海ㆍ興海ㆍ永川ㆍ梁山ㆍ淸河ㆍ河陽ㆍ蔚山、忠淸道丹陽ㆍ忠州、全羅道順天ㆍ益山ㆍ錦山ㆍ和順ㆍ長水ㆍ長城地震。(태백산사고본 12책 37권 22장 B면)
▶世宗 76卷, 19年(1437 丁巳 / 명 정통(正統) 2年) 1月 24日(甲寅) 2번째 기사. 전국적으로 지진이 일다 ○京中及京畿、慶尙道安東ㆍ尙州等二十五官、江原道襄陽等十一官、忠淸道忠州等四十三官、全羅道全州等二十六官地震。(태백산사고본 24책 76권 9장 A면)
▶ 숙종 38권, 29년(1703 계미 / 청 강희(康熙) 42년) 4월 21일(병신) 1번째 기사 충청도 충주 등에 지진이 일어났다. 충청도 충주(忠州) 등 아홉 고을에 지진(地震)이 일어났다.(태백산사고본 44책 38권 41장 A면)
[괴산 지진 16건]▶세조 14권, 4년(1458 무인 / 명 천순(天順) 2년) 9월 13일(정유) 2번째 기사. 충청도 괴산과 음성 등지에 지진이 나 해괴제를 지내다 충청도 괴산(槐山)과 음성(陰城)·청안(淸安)·충주(忠州)·연풍(延豐) 등의 고을에 지진(地震)이 있었으므로, 향(香)과 축문(祝文)을 내려 해괴제(解怪祭)를 행하였다.(태백산사고본】 5책 14권 4장 A면)
▶태종 31권, 16년(1416 병신 / 명 영락(永樂) 14년) 4월 17일(기묘) 1번째기사. 경상도 안동·청도 등과 충청도 충주·청풍 등에 지진이 있다. 안동이 더욱 심하다. 경상도 안동(安東)·청도(淸道)·선산(善山)·보천(甫川)·의성(義城)·의흥(義興)·군윈(軍威)·보성(甫城)·문경(聞慶)과 충청도 충주(忠州)·청풍(淸風)·괴산(槐山)·단양(丹陽)·연풍(延豐)·음성(陰城)에 지진(地震)이 있었는데, 안동에서 더욱 심하여 가옥들의 기와가 떨어졌다.
[문경 지진 14건]▶ 태종 31권, 16년(1416 병신 / 명 영락(永樂) 14년) 4월 17일(기묘) 1번째 기사. 경상도 안동·청도 등과 충청도 충주·청풍 등에 지진이 있다. 안동이 더욱 심하다. 경상도 안동(安東)·청도(淸道)·선산(善山)·보천(甫川)·의성(義城)·의흥(義興)·군윈(軍威)·보성(甫城)·문경(聞慶)과 충청도 충주(忠州)·청풍(淸風)·괴산(槐山)·단양(丹陽)·연풍(延豐)·음성(陰城)에 지진(地震)이 있었는데, 안동에서 더욱 심하여 가옥들의 기와가 떨어졌다.(태백산사고본 14책 31권 30장 A면)
▶ 영조 43권, 13년(1737 정사 / 청 건륭(乾隆) 2년) 2월 1일(기미) 2번째 기사. 경상도의 성산·대구·풍기 등에 지진이 일어나다 경상도의 성산(星山)·대구(大丘)·풍기(豐基)·함창(咸昌)·금산(金山)·예천(醴泉)·개령(開寧)·용궁(龍宮)·상주(尙州)·문경(聞慶)·순흥(順興) 등의 고을에 지진(地震)이 일어났다.(태백산사고본 33책 43권 12장 A면)
[제천 지진 10건]▶영조 10권, 2년(1726 병오 / 청 옹정(雍正) 4년) 12월 29일(병술) 3번째기사. 충청도 제천현에 지진이 발생하다. 충청도 제천현(堤川縣)에 지진하였다. (태백산사고본 9책 10권 39장 A면)
[단양 지진 13건. 제천 지진 10건]▶중종 14권, 6년(1511 신미 / 명 정덕(正德) 6년) 9월 11일(무오) 3번째기사. 충청도에 지진이 나다. 충청도의 충주·청주·단양·음성에 지진이 있었다.(태백산사고본 7책 14권 27장 A면)
앞서 전문가의 주장과 같이 경부운하 구간 중 한강과 낙동강을 연결하는 '조령대수로터널' 25km 구간과 그 인근지역(충주, 괴산, 문경, 단양, 제천)이 지진대로서 잠복 활성 단층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진 전문가의 지적과 같이 1천여 만톤의 물을 장기간 터널에 가두어서 '이곳의 새로운 응력(Stress)과 단층 속의 공극력 때문에 유발지진'이 발생한다면 그야말로 국토는 허리가 동강나는 지경에 이를 것입니다. 한마디로 '조령대수로터널'은 '민족의 대재앙을 인위적으로 유발 시키는 공사'라 해도 무리가 아닙니다.
자연의 질서는 자연에 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