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효 대전시장과 이완구 충남지사, 정우택 충북지사 등 충청권 3개 시.도지사는 19일 오후 충북도청에서 충청권 상생발전을 위한 충청권행정협의회를 갖고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결의하고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공동결의문을 통해 "충청권은 대덕특구, 행정중심복합도시, 오송.오창단지등 새로운 성장동력과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보유한 국토의 중심지역으로서 국가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겠다" 밝혔다.
이들은 이어 대통령 당선인에 대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계획 조속 발표와 대전-행정도시-오송.오창-청주공항 순환형 신교통수단 구축, 충청고속도로(행정도시-오송.오창-강원권) 및 충청선 철도(보령-조치원) 조기 건설 등을 위한 국가적 지원"을 요청했다.
수도권 규제완화에 대해서는 "지방의 피폐화 및 양극화 심화로 국가경쟁력을 약화시킬 것이 명확하다"며 "지방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때까지 논의를 중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2008.02.19 19:33 | ⓒ 2008 Ohmy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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