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해도 체험활동용해도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는 부발중학교 학생들
송재홍
WISE 경기지역센터 이동과학교실이 이천을 방문하였다.
4월 5일 토요일 이천시 ´부발중학교´에서 진행된 WISE 이동과학교실은 부발중학교 1학년 118명을 대상으로 과학체험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이동과학교실은 경기도내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WISE 경기지역센터가 주관하는 과학체험행사로 2007년 9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2007년 수원과 화성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된 이동과학교실은 2008년부터 성남, 포천, 이천, 파주, 김포, 오산지역까지 확대되어 운영되고 있다.
이동과학교실은 평소 보기 힘든 과학실험을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보고, 체험하는 종합 과학 행사이다. 수원대학교 멘토들이 직접 학생들이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지도하며, 흥미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과학마술쇼도 함께 진행된다.
2008년 4번째 이동과학교실인 ´부발중학교´ 이동과학교실은 총 2개의 과학수업과 6개의 체험활동으로 구성되어 진행되었다.
부발중학교 학생들은 쥐 해부 수업을 시작으로 WISE 멘토의 화학쇼를 관람하고 해부 체험, 트러스구조 만들기, 젤리양초 만들기, 입체대륙이동모형만들기, 눈내리는 풍경, 스피드컵 쌓기 등의 활동을 약 3시간에 걸쳐서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과학시간에 볼 수 없었던 쥐를 해부하는 장면을 보자 학생들은 놀라움에 눈이 커졌다. 또 세제를 이용한 화학반응쇼에서 뱀모양으로 메스실린더를 튀어나오는 색색깔의 물질을 보자 신기함에 환호성을 질렀다.
중앙과학수업을 끝으로 조를 나눠 학생들은 직접 과학체험활동을 하는 시간이 되었다. 학생들은 멀리서 지켜본 해부수업을 직접 가까이서 볼 수 있었고, 나무막대를 이용해 건축물의 기본인 트러스구조를 만들어보았다. 모세관현상을 배우며 젤왁스를 이용해 양초도 만들어보았고, 용해도를 이용한 눈내리는 풍경을 눈앞에서 볼 수 있었다.
다양한 과학활동이 함께한 이동과학교실은 학생들의 아쉬운 탄성 속에 총 3시간의 활동을 마쳤다. 이동과학교실은 한주를 쉬고 4월 19일 김포를 방문한다. 김포에서는 또 어떠한 활동과 학생들의 체험이 있을지 기대한다.
덧붙이는 글 | 송재홍 기자는 WISE 경기지역센터 연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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