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너 최승원청주여자교도소에서 열린 클래식 공연 '찾아가는 음악회'에서 My Way를 열창하는 테너 최승원
청주여자교도소
찾아가는 음악회 ‘청주여자교도소 편’은 테너 최승원의 감동어린 가곡 독주와 My Way 등 열창으로 시작되었으며, 이화여대 국악과 출신 가야금 합주단인 ‘여울’의 퓨전국악 공연, 서울종합예술원 전임교수인 피아니스트 배장은의 재즈공연과 콰르텟 엑스의 실내악 등 평소 지역에서 접할 기회가 어려운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에 이어 트롯 가수로 새롭게 데뷔한 ‘노찾사’ 출신의 김정연의 공연이 이어져 300여명의 수형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와 더불어 조성근 전도사의 지도로 기량을 연마한 ‘청주여자교도소 수형자 합창단’ 20여 명이 직접 부른 합창공연이 이어져 수형자들과 주요 내빈들의 감동어린 박수를 받았다.
남광재 청주여자교도소장은 “문화적 혜택을 접할 기회가 적은 여성 수형자들을 위해 감동적인 공연을 해준 예당아트TV와 출연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는 말과 함께 수형자들에게 "평소 방송으로 밖에 접할 수 없었던 아름다운 클래식 공연을 맘껏 감상하고 그 동안 수행생활에서 오는 답답함을 털어 버리고 출소 후 건강한 이웃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