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수급 꼬였지만 중국증시 반등, 해외여건 호조

4월 22일 여의도곰의 마감시황 및 투자전략

등록 2008.04.22 18:02수정 2008.04.2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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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2일 코스피지수. ⓒ 최현덕

4월 22일 코스피지수. ⓒ 최현덕

■ 해외

 

전일 미증시가 미국 2위 은행인 BoA의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으로 추가적인 상승은 제한 된 채 보합권에서 마무리하였습니다. 고점 돌파에 대한 숨고르기 현상을 보였는데요, 하락 출발은 했지만 종가 무렵 매수세 몰리며 하락폭을 줄였고 매물도 많이 나오지 않아 저항선에서 지지선으로 바뀐 1만2700대의 신뢰감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금일 중국증시는 장중 3000p를 하회하며 약세를 보였지만 종가 무렵 저가매수세 몰리며 상승 마감하여 해외여건이 대체적으로 좋아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우지수는 0.19% 하락한 1만2825.02포인트로 마감을 하였고, 나스닥 지수는 0.21% 상승한 2408.04포인트로 마감을 하였습니다.

 

■ 국내

 

금일 국내증시는 미증시의 영향으로 보합 출발하였지만 외국인의 매도출발, 중국증시의 하락으로 장중 낙폭을 키웠습니다. 하지만 외국인이 점차 매도를 축소하며 장 마감 한 시간을 남겨두고 순매수로 전환하였고, 차익거래를 통한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780선에서 마감을 하였습니다.

 

코스피지수는 0.72% 하락한 1만7873.49포인트로 마감하였고, 코스닥 지수는 0.08% 하락한 650.58포인트를 기록하며 마감하였습니다.

 

■ 업종

 

업종별로는 미국 2위 은행의 기대에 못 미친 실적으로 금융관련 업종이 하락을 하며 증권, 보험이 각각 -1.46%, -2.28% 하락하였고, 유통업도 이건희 회장의 사임으로 삼성관련주가 동반 하락, 삼성물산, 호텔신라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 -2.32%의 하락률을 기록하였습니다. 한편, 운수창고, 운수장비, 음식료품은 강보합권에서 마감하였습니다.

 

■ 내일의 전략

 

금일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에도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일단 미국증시가 아직까지 좋은 흐름 유지하고 있음에도 중국증시의 낙폭 영향이 컸는데요, 하지만 중국증시가 종가 무렵에 저가 매수세 몰리며 3000p를 사수하며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현재 미국증시가 전주에 중요한 가격대를 돌파하며 좋은 흐름 유지하고 있고, 국내증시도 고점을 돌파하며 좋은 흐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최대의 걸림돌은 중국증시입니다. 중국증시가 고점대비 50% 하락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인데요, 해외여건에 쉽게 움직이는 국내증시를 본다면 무시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중국증시가 금일 3000p를 하회하기도 하였지만 종가에 급격이 끌어올리며 3000p를 지키려는 의지를 보여주었고, 익일부터 3000p를 지킨다면 바닥을 다질 가능성을 배제 할 수는 없습니다. 여러 가지 여건과 추세를 본다면 V자형의 반등은 못하겠지만 바닥을 다진다는 신호를 주고 있기에 국내증시도 상승 쪽에 무게를 두겠습니다.

 

일단 금일 미국 증시가 보합 내지는 상승 마감한다면 매수관점으로 증시를 바라보시고 익일 장중에는 중국증시의 3000p를 사수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면 신규 매수 가능하겠습니다.

첨부파일
kospi_4-22.JPG

덧붙이는 글 | 증권정보사이트 '메이저넷', ‘팍스넷’ 연재 중

2008.04.22 18:02 ⓒ 2008 OhmyNews
덧붙이는 글 증권정보사이트 '메이저넷', ‘팍스넷’ 연재 중
첨부파일 kospi_4-2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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