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논개제의 의암별제 중 진주검무를 하는 장면(진주시청 제공)
진주시청
오는 23일 그 논개의 혼이 되살아나 진주의 주말을 활기차게 만들어내며 나그네를 반기게 된다. 다가오는 23~25일 ‘제 7회 진주논개제’가 진주성 일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진주 논개제는 왜장을 껴안고 장렬하게 순국한 논개를 비롯한 7만 민·관·군의 호국 충절을 기리고 진주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기획한 진주 고유의 전통예술축제이다.
23(금) 오후 5시 진주성에서 헌다례와 신위순행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오후 6시30분 의암별제가 열리고, 8시에는 개제선언과 논개투신재연이 이어진다. 8시 50분에는 의암 주변 남강에서 수상불꽃놀이가 화려하게 밤을 수놓는다.
24(토)에는 오후 2시에 해설이 있는 진주 무형문화재공연을 시작으로 화포발사 시연, 진주삼천포농악, 배따라기 공연, 논개 투신재현, 논개 음악회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