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시위' 5대 쟁점, 한나라당에 직접 물어봅시다

[열린인터뷰] 임태희 한나라당 정책위의장... 오는 24일 오후

등록 2008.06.18 10:40수정 2008.06.1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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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태희 한나라당 정책위 의장.

임태희 한나라당 정책위 의장. ⓒ 오마이뉴스 이종호

임태희 한나라당 정책위 의장. ⓒ 오마이뉴스 이종호

임태희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이 누리꾼 앞에 섭니다. 촛불시위의 새로운 의제가 된 5대 정책현안에 대한 여당의 입장과 정책 노선을 밝히기 위해서입니다.

 

촛불을 든 시민들은 '한·미 쇠고기 협상'에서 나아가 이제는 이명박 정부의 정책 전반에 대해 목소리를 내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 공기업 민영화 ▲ 물 사유화 ▲ 한반도 대운하 ▲ 공영방송 사수 ▲ 교육정책이 바로 그것입니다.

 

하나같이 뜨거운 사안입니다. 서민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문제가 다수입니다.

 

'괴담'도 떠돕니다. "건강보험마저 민영화 돼 돈 없으면 병원도 못가게 된다""물값이 천정부지로 뛸 것이다"라는 걱정입니다.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는 오는 20일까지 정부가 쇠고기 전면 재협상과 관련한 특단의 조처를 내놓지 못하면 '정권퇴진운동'을 벌이겠다고 천명하기도 했습니다.

 

여당 의원들은 "누리꾼들이 오해하고 있는 측면이 많다"며 불만을 토로합니다. 촛불시위의 주제가 정책으로 확산되는 데 대해서도 "촛불시위가 정치투쟁의 장으로 변질되고 있다"(홍준표 원내대표), "촛불시위는 '천민 민주주의'를 선호하는 '생명 상업주의자'들로 인해 반미와 정권타도 운동으로 변질되고 있다"(주성영 의원)는 원색적인 주장도 나옵니다.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어디까지가 '괴담'일까요? 여당은 누리꾼들의 우려를 어떻게 정책에 반영할 계획일까요?

 

<오마이뉴스>가 여당과 누리꾼을 연결하는 다리가 되겠습니다. 촛불시위의 새로운 이슈가된 다섯 의제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과 임태희 의장에게 던지는 질문을 보내주십시오.

 

참가신청을 하신 분 중 선정해 직접 임 의장을 만나 '인터뷰' 하실 수 있는 기회를 드립니다.

 

직접 오지 못하는 분들은 생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댓글 질문'을 하실 수도 있습니다.

 

주제 : [열린 인터뷰] '촛불시위'의 새로운 5대 쟁점, 임태희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이 답한다

일시 : 2008년 6월 24일(화) 오후 3시

장소 : 서울 상암동 DMC <오마이뉴스> 본사 스튜디오

신청 방법 : 이메일(edit@ohmynews.com)

보내실 내용 : 이름, 직업, 신청이유, 연락처, 현장에서 질문할 내용(신청자 중 내용을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 추후 통보함)

신청 기한 : 2008년 6월 22일(일) 자정까지

 

임태희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은...

한나라당의 대표적 '정책통'이다. 홍준표 원내대표와 러닝메이트로 출마해 당선, 집권 여당의 정책위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됐다. 홍 원내대표는 당선 직후 "앞으로 정치는 제가, 정책은 임태희 의원이 맡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의 정책적 능력을 높이 평가한다는 얘기다.

임 의장은 "앞으로 한나라당이 정부가 보다 국민 입장에서 국민의 마음으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길잡이 역할 해야한다"며 "세금 내는 사람이 분노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당선 일성을 남기기도했다.

재무부 재무정책국, 청와대 금융담당 행정관 등을 거친 정통 경제관료 출신. 16대 총선을 거쳐 정치권에 발을 디딘 후에는 당 대표 비서실장, 당 대변인, 여의도연구소장 등을 지냈다. 올해로 3선(경기 성남 분당을). 

이명박 대통령의 신임도 두텁다. 대선 때는 후보 비서실장을, 대통령직인수위 시절에는 당선인 비서실장을 지냈다. 당내에서는 홍 원내대표와 그를 가리켜 '신주류'라고 부르기도 한다.

다음은 임 의장의 주요 이력이다.

▲경기 성남(52) ▲서울대 경영학과 ▲행시 24회 ▲재경부 산업경제과장 ▲청와대 비서실 ▲한나라당 제2정조위원장(경제) ▲대표 비서실장 ▲대변인 ▲원내수석부대표 ▲여의도연구소장 ▲대선 후보 비서실장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 ▲정책위의장 선출

2008.06.18 10:40ⓒ 2008 OhmyNews
#열린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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