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위성동 마애불채색된 불상으로 알려졌으나 아무런 표지판이 없어 모르는 이들이 더 많다.
현재는 풀이 우거져 거의 접근이 불 가능하다.
김환대
주변에는 바위면에 조선시대 비석이 새겨져 있다. 이 마애삼존불은 붉은색을 주조로 하여 얼굴과 옷, 광배 등에 노랑, 녹색, 검정 색조 등의 광물성 안료 등 다섯 가지 이상의 색으로 채색됐다는 것이 발견 당시와 조사 이후에 알려진 사실이다.
마애불 주위에서 연꽃문양의 채색된 그림 8개와 모양이 확인되지 않은 여러 형태의 채색 흔적을 발견했다며 국내 조각과 회화사를 다시 써야 할 만큼 대단한 발견이라고 당시 기사화된 적이 있다.
7세기 중엽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마애삼존불은 이후 문화재로 신청할 예정이었으나 이후 어떻게 처리되었는지 알 수 없다. 현재는 비지정으로 작은 표지판이 하나 세워져 있는 상태이다. 전국이 그러하지만 군위 지역에도 볼 만한 유적은 역시나 많다. 날씨가 더운 관계로 예정된 일정은 다음으로 미루고 발길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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