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반 무예 중 검술24반무예 중 검술 기본자세를 배우는 학생들
안서순
이 전통무예를 가르치고 있는 훈련대장 정영근 사범(무예24반7단)은 “1박2일 동안 학생들에게 가르키고 것은 24반 무예에 들어가기 이전의 기초 검법과 봉술과 창술, 기본권법에 불과하지만 배우는 학생과 학부모, 관광객 등이 과거에 우리 조상들은 이런 무예를 수련했다는 것을 알게 하는 것만도 큰 수확이다”고 말했다.
1박2일 동안 군막에서 주먹밥을 먹어가며 ‘조선시대 병영체험’을 겸해 ‘무예24반’을 익히고 있는 학생들의 몸짓과 표정은 사믓 진지하다.
박성우(12, 서울 흥일초등학교) 학생은 “태권도나 검도, 유도 등은 단일 기술에 지나지 않지만 무예24반은 권법과 창술, 봉술, 검술뿐만 아니라 마상검법, 격구 등 모든 무예가 합쳐진 것이고 이런 무예를 조선시대 병사들이 일상적으로 해왔다는데 놀랐다”며 흥미로워했다. 안재형(10, 서울 증산초) 학생은 “매우 강한 무예로 꾸준히 익힐 생각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