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시함량 초과 3개 제품
소비자시민모임
소비자 시민모임은 조사결과를 발표하면서 "당, 지방, 나트륨 함량을 모두 '초록불' 수준으로 낮추어야 하며, 소비자들은 당, 지방, 나트륨 함량이 낮은 제품을 선택하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한나라당이 추진중인 '식품영양 신호등 표시제'를 서둘러 시행하라고 촉구하였습니다.
사실, 시리얼은 사람이 밥 대신 먹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식품이 아닙니다. 아이들은 시리얼이 밥보다 맛있다고 하지요. 그렇지만, 입이 좋아하는 음식치고 장이 좋아하는 음식은 없습니다. 섬유질도 하나도 없구요. 당, 지방, 나트륨 함량은 비정상적으로 높지요.
함께 타 먹는 항생제와 유전자조작 사료로 길러진 공장식 축산농장에서 생산되어 공장에서 가공된 우유 역시 건강식품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시리얼은 어려서부터 아이들 입맛을 지나치게 달고, 고소하고, 짭짤한 맛에 길들이는 대표적인 정크푸드입니다. 시리얼을 먹고 자란 아이들이 패스트푸드와 가공식품을 찾게되는 것은 정해진 수순이라고 할 수 있지요.
밥이 보약이라고 하지만, 아무거나 먹는다고 보약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자연건강법을 주창하는 많은 전문가들의 공통된 식사법은, 현미를 기본으로 여러가지 잡곡을 섞은 잡곡밥과 야채(70~80%), 생선(20~30%)을 위주로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덧붙이는 글 | 이기사는 제 블로그에도 올립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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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YMCA 사무총장으로 일하며 대안교육, 주민자치, 시민운동, 소비자운동, 자연의학, 공동체 운동에 관심 많음. 오마이뉴스 시민기자로 활동하며 2월 22일상(2007), 뉴스게릴라상(2008)수상, 시민기자 명예의 숲 으뜸상(2009. 10), 시민기자 명예의 숲 오름상(2013..2)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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