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5개 자치구 중 처음으로 신문 계도지 금액이 일부 또는 전액 삭감됐다.
142회 정례회 회기 중인 대전 중구의회(의장 이광희)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09년도 본예산 심의 마지막 날인 18일 집행부에서 올린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1,873억 3,340만 원 중 1억8,784만7천 원을 삭감하고 예비비로 증액 편성했다.
예결위는 특히, 최근 논란이 됐던 신문 계도지 문제와 관련, 타 구와의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1,396만 원을 삭감해 5천만 원만 내년도 예산에 반영했다.
서구의회(회장 남재찬)도 제170회 정례회 예결위 마지막인 이날 자정이 가까운 시각까지 계수조정 한 결과 계도지 예산 4,176만 원을 전액 삭감했다.
중구의회와 서구의회는 이날 삭감해 예비비로 증액 편성토록 결정한 내용을 19일 열린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했다.
비슷한 기간에 회기를 마친 5개 자치구의회 중 서구와 중구를 제외한 나머지는 계도지 예산에 대한 삭감은 없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대전포스트(www.djpost.kr)에도 송고됐습니다.
2008.12.19 17:11 | ⓒ 2008 Ohmy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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