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고사' 관련 파면·해임 처분, 93%가 "부당하다"

좋은교사운동, 신년 워크숍 설문조사 결과 ... 일제고사에는 68%가 반대

등록 2009.01.06 10:41수정 2009.01.0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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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교사 2009 워크숍 좋은교사운동이 신년 벽두에 2009 교육정책 워크숍을 갖고 금년 한 해 동안 좋은교사운동 교육정책 운동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 구본철

▲ 좋은교사 2009 워크숍 좋은교사운동이 신년 벽두에 2009 교육정책 워크숍을 갖고 금년 한 해 동안 좋은교사운동 교육정책 운동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 구본철

좋은교사운동(대표 정병오)이 신년벽두에 2009 교육정책 워크숍을 갖고 금년 한 해 동안 좋은교사운동 교육정책 운동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좋은교사운동은 ‘소외된 자를 돌아보는 교육정책’을 편다는 것을 중요한 방향성으로 제시했다. 사회 양극화와 함께 교육 양극화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매우 절실한 운동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이를 위해서 △‘고통받는 아이 돌아보기’ 교육정책, △고교 입시에 대한 대안 제시, △새로운 학교 만들기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게 된다.

 

이날 워크숍에서 눈에 띄는 대목은 지난 12월 18일부터 20일까지 ‘일제고사 관련 교사 징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제목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발표였다.(응답자 301명)

 

△일제고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37%가 반대하는 편이라고 답했고, 매우 반대한다는 응답이 31%로 68%가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판단을 보류한 응답은 17%, 찬성한다는 14%, 매우 찬성한다는 1%를 나타냈다.

 

△일제고사 대신 체험학습을 한 것은 학부모의 정당한 선택권이라는 의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매우 동의한다가 48%, 동의하는 편이다가 35%, 반대하는 편이 11%, 판단보류가 5%, 반대하는 편과 매우 반대가 각각 1%를 나타냈다.

 

△일제고사 대신 체험학습을 선택할 수 있도록 편지를 보낸 교사의 행동이 교사의 자율이라는 의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가?라는 질문에 36%가 매우 동의한다, 33%가 동의하는 편이다로 답했고, 반대하는 편이 15%, 판단보류는 13%, 매우 반대는 3%, 무응답이 1%로 나타났다.

 

△서울시 교육청이 일제고사 관련 교사를 파면, 해임 처분을 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매우 부당하다가 80%, 부당한 편이다가 13%로 답했다. 판단보류는 3%, 정당한 편이다가 3%, 매우정당하다가 1%, 무응답 1%로 답했다.

 

△설문에 응한 교사들의 학교를 묻는 질문에는 37%가 초등학교, 31%가 고등학교, 25%가 중학교, 유치부가 2%, 기타 5%로 답했다.

 

△설문에 응한 교사의 성별과 나이를 묻는 질문에는 30대 이하 여자가 46%, 30대 이하 남자가 22%, 40대 남자가 16%, 40대 여자가 10%, 무응답 6%였다.

 

△설문에 응한 교사의 지역을 묻는 질문에는 33%가 경기, 24%가 서울, 21%가 영남, 9%가 호남, 6%가 충청, 3%가 강원과 기타, 1%가 제주와 무응답이었다. 

2009.01.06 10:41 ⓒ 2009 OhmyNews
#좋은교사운동 #일제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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