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가 새겨진 호석문 자가 선각으로 새겨져 있다.
김환대
상석이 놓여 있으나 원래 것인지 모르며, 주변의 소나무들도 이제는 예전에 비하여 많이 없어졌다. 현재 주인공이 신문왕릉이라 지정되어 있지만 효소왕릉이라는 견해도 있다.
따뜻한 날씨에 찾으면 잔디와 주변 소나무들이 잘 어울리는 곳이다. 제31대 신문왕은 문무대왕의 큰 아들로 삼국통일 이후의 국내정세를 정비하였으며, 여러 업적을 남겼다.
효소왕릉은 조양동에 있는데 현재 도로변에 한국 광고영상박물관이 있다. 주변에 철길을 넘어서면 소나무 숲에 역시나 둘러 싸여 위치해 있다. 둥근 봉토분이나 별다른 장식은 없으며, 일부 호석이 둘레에 보인다. 아무런 장식물이 벗어 역시 주인공의 진위 문제가 의심되는 왕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