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법이 만든 세상, 비정규직 누구나 보호받지 못한다.
이장연
위 소식을 민중언론 참세상의 보도와 지난 2월 14일 서울역 광장에서 있었던 '비정규직 최저임금 노동자 생존권과 노동기본권 쟁취를 위한 노동자대회'에서 접하고 너무나 부끄러웠다.
졸업생과 동문들 얼굴에 먹칠을 한 명지대학교가 대학이념으로 내세운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사랑-진리-봉사'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수년간 일해 온 행정조교들에게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줬기 때문이다. 또한 "지식과 지혜를 밝혀 참된 삶의 이치를 가르친다"라는 말도 예나 지금이나 허울뿐임을 보여줬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