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짝 열린 문을 통해 안으로 들어가니...
이장연
<고려사>에 보면 신라 때부터 지금의 인천인 소성현에 살았다는 그의 선조는 신라 사신으로 중국 당나라에 갔다가 천자로부터 성을 받았다 합니다. 또한 이허겸은 고려시대 외척 세력인 이자연의 할아버지로, 이자연은 세 딸을 고려 문종의 비로 혼인시켜 세력을 장악했습니다.
그런데 그가 그렇게 세를 잡을 수 있었던게, 바로 이허겸의 묘가 연화부수지의 명당에 자리잡고 있었기 때문이란 설도 있다 합니다. 원인재는 원래 연수구 연수동 적십자 요양원으로 들어가는 신지마을에 있었으나, 택지개발로 해체되 주변에 위치하고 있는 그의 묘역과 함께 지금의 자리로 옮겨져 복원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