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화문을 지나 임진각을 향하던 오체투지 순례단의 발길이 멈춰섰다. 23일 오전 서대문구 구간을 지나던 오체투지 순례단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소식을 접한 직후 긴급회의를 갖고 오후 순례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추모행렬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24일 순례도 취소되었으며 향후 일정은 대단히 유동적이다.
한편, 50여 시민들이 참여했던 23일 순례에서는 비보가 전해지자 참가자중 일부가 길에 주저앉아 오열하여 지켜보는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2009.05.24 09:39 | ⓒ 2009 Ohmy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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