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성, <색채인체해부도-여성전신도>, 2009
시립미술관
2001년부터 광주시립미술관(관장 박지택)이 주최하고 있는 '하정웅 청년작가 초대전'이 어느 사이 9돌을 맞이했다. '하정웅 청년작가 초대전'은 올해의 작가전과 함께 광주시립미술관이 매년 상설로 운영하는 대표 기획전이다.
올해의 '하정웅 청년작가 초대전'의 주제는 <빛2009>이다. 그동안 '하정웅 청년작가 초대전'은 재일교포 하정웅 광주시립미술 명예관장의 기증정신을 기리고 전국의 청년작가를 발굴, 육성하는 전시로, 2001년~2008년까지 8회 동안 44명의 청년작가를 배출하였다.
'하정웅 청년작가 초대전'은 8월 11일부터 오는 10월 4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 본관 1층 제1, 2전시실에서 열리며, 권영성(대전), 박소빈(광주), 이동환(서울), 임영선(부산), 추종완(대구) 등 5명의 초대작가 작품 60여점이 출품됐다. 개막행사는 8월 13일, 오후 4시 참여작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전시실에서 열린다.
"희망이란 본래 있다고도 할 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다. 그것은 마치 땅 위의 길과 같은 것이다. 본래 땅 위에는 길이 없었다. 누군가 한 사람이 가고 걸어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것이 곧 길이 되는 것이다"(노신의 "고향"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