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산업대, '철갑상어를 주재료로 한 초밥' 시식회 열어

등록 2009.10.29 16:02수정 2009.10.2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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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진주산업대는 철갑상어를 주재료로 한 음식 시식회를 열었다.

진주산업대는 철갑상어를 주재료로 한 음식 시식회를 열었다. ⓒ 진주산업대


철갑상어가 10년만에 요리로 외출을 했다. 진주산업대 지리산자원산업화센터(소장 최진상)는 29일 인문1호관에서 '철갑상어 요리 시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철갑상어의 특성 및 부위별 용도 설명, 시식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생명자원과학대학 안상열 학장, 디노빌영어조합법인 박홍철 대표이사를 비롯한 28명이 참석했다. 요리는 철갑상어를 주재료로 초밥, 회, 튀김, 탕, 구이, 죽 등 다양하게 제공됐다. 철갑상어회는 육질이 쫀득쫀득해 씹는 맛을 더하고, 머리와 살코기로 한 튀김은 아삭아삭함과 고소함으로 참석자의 입맛을 즐겁게 했다.

철갑상어는 예부터 버릴 것이 없는 희귀 물고기로 알려져 있다. 지느러미는 고급식용재료인 삭스핀 재료, 캐비아(철갑상어 알)는 고급기호식품 등 부위에 따라 사용되고 있다. 또한 해수․담수에 모두 사육이 가능해 사육처의 제한을 받지 않고, 치어사육 2개월 이후에 폐사율이 타 어종에 비해 현저히 낮은 어종이다.
#철갑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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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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