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12월 내수·수출 실적 연간 최대

2009년 한해 153만대 판매...효자 차종 '라세티' 작년 44,464대 판매

등록 2010.01.04 19:12수정 2010.01.04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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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의 효자 차종인 라세티 프리미어(사진제공:GM대우) ⓒ 한만송

GM대우의 효자 차종인 라세티 프리미어(사진제공:GM대우) ⓒ 한만송


GM대우가 12월 한 달 동안 총 6만6298대(완성차 기준)를 판매해 작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효자 차종은 '라세티프리미어'로 지난해 한 해 동안 4만4464대가 판매돼 두각을 나타냈다.

 

GM대우는 내수로 1만4632대를, 수출로 5166대를 생산해 판매했다. 내수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56.5%나 급상승했으며, 2006년 12월 1만5149대 판매 후 3년 만에 최대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12월 내수 판매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4141대)'와 '라세티 프리미어(4812대)'가 쌍끌이 역할을 했으며, 토스카(1785대)도 여기에 가세했다.

 

또한 '수퍼 세이프 워런티(Super Safe Warranty·신차 교환 프로그램)' 프로그램 등 공격적인 판촉 활동에 힘입은 SUV 윈스톰의 판매도 증가해 전년 동월대비 170.7%까지 증가했다. 수출도 364.6%가 증가했다.

 

12월 수출 실적은 총 5만1666대를 기록해 전년 동월 3만4606대 대비 49.3% 증가했으며, CKD 방식으로 총 9만608대를 수출해, 전년 대비 23.8% 신장했다.

 

GM대우는 작년 한 해 동안 CKD 수출을 포함, 총 153만6791대(내수 11만4846대, 수출 46만3912대, CKD 수출 95만8033대)를 판매했다. 2008년보다 수출이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완성차 기준으로 GM대우는 2009년 내수시장에서 총 11만4846대를 판매, 전년 11만6519대 대비 1.4% 소폭 감소했으며, 수출은 지난해 총 46만3912대를 기록, 전년 76만5440대 대비 39.4% 줄었다. 지난해 완성차 판매실적 감소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전반적인 자동차 수요가 줄었기 때문이라고 GM대우 측은 풀이하고 있다.

 

내수판매에서 두각을 나타낸 차종은 준중형차 '라세티 프리미어'로, 작년 한 해 동안 4만4464대가 판매돼 전년 대비 395.5% 증가했다. GM대우 내수판매를 사실상 견인한 셈이다. '라세티 프리미어(수출명:시보레 크루즈·Chevrolet Cruze)'는 2002년 회사 출범 이 후 준중형차 연간 최대 판매실적을 달성하며 경차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수출명: 시보레 스파크·Chevrolet Spark))'와 더불어 GM대우의 대표 차종으로 자리매김했다.

 

GM대우는 지난 2월 '라세티 프리미어 2.0' 디젤 모델을 출시한 데 이어, 10월에는 1.8리터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라세티 프리미어 ID' 모델을 국내 시장에 선보이며 준중형차 라인업을 강화해 시장에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관련, GM대우 판매·A/S·마케팅담당 릭 라벨(Rick LaBelle) 부사장은 "3년 통산 최고 내수실적은 지난해 새로 출시된 차세대 경차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준중형차 '라세티 프리미어'에 대한 폭발적인 시장 반응에 기인 한다"면서, "특히 라세티의 하반기 최대 판매실적이 매우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 이기사는 부평신문(http://bpnews.kr)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2010.01.04 19:12 ⓒ 2010 OhmyNews
덧붙이는 글 이기사는 부평신문(http://bpnews.kr)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GM대우 #라세티 프리미어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CK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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