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외선당을 표현한 작품대북과 퓨전 밸리댄스를 이용한 작품 '격외선당'의 한 장면.
김용한
밸리댄스코리아 무용단이 지난 28일, 동구문화체육회관 대공연장에서 '월광(月光)'이란 작품으로 2010 정기공연을 열었다.
'밸리댄스'하면 여성들이 배꼽을 들어 내놓고 골반과 허리를 이용해 관능적으로만 추는 춤으로 이해하기 쉽다. 하지만 2003년부터 정기적으로 공연을 하고 있는 밸리댄스코리아대구지부(곽은정 지부장)는, 올해 색다른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맞았다.
첫 무대는 인도풍의 노래를 통해 춤을 추는 볼리우드, 베일을 이용해 추는 보크라팬베일 춤과 마치 이집트의 음악을 연상케 하는 이집션 & 대북과 북 공연으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