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사막화방지협약 럭 낙가자 사무총장, 7일 경남 방문

등록 2010.04.06 10:07수정 2010.04.0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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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럭 낙가자 사무총장이 7일 경남을 방문, 김태호 지사와 면담을 갖는다. 김태호 도지사는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UNCCD 제10차 총회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UNCCD 사무국의 적극적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6일 경남도는 2011년 10월 10~21일 12일간 아시아에서 최초로 열리는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제10차 총회' 개최 준비를 협의하기 위해 럭 낙가자(Luc Gnacadja) UNCCD 사무총장이 오는 7일 경남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럭 낙가자 사무총장은 7일 오전 10시50분 창원컨벤션센터를 방문,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제10차 총회 본회의장과 회의실, 전시실, 옥외 전시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낙가자 총장은 이어 오후 2시30분 경남도청에서 김태호 도지사를 예방하고 면담을 갖는다.

 

아프리카 서부 기니만에 위치한 베넹(Benin) 출신인 럭 낙가자 사무총장은 국제 각료회의 의장 역임, 2002년 세계은행이 수여하는 '환경상' 수상 등 국제 환경분야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지난 2007년 하반기부터 UNCCD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경남이 '환경수도'로서 브랜드 제고를 위해 전국 최초 습지보전조례 제정,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 개원 등 선도적 환경정책 추진으로 2011년 제10차 UNCCD 당사국 총회 개최지로서 국제적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

2010.04.06 10:07 ⓒ 2010 OhmyNews
#유엔사막화방지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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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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