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02출발점에서 인절미 섬에 이르는 농로
라영수
'은빛올레 제1로' 는 염석주선생의 '생거지'와 독립운동가들과 비밀회의를 갖던 '인절미 섬'을 지나고, 현재의 '안산습지공원'을 통과하여 시화호로 들어가는 안산천을 끼고 내려가고, 민족의 상록수 '최용신'의 야학당을 건립한 목재를 벌채한 '승지골 (현재 한양대학교 안산캠퍼스 남측 동산)'까지 이어지는 5.98 Km에 걸친, 3시간이 걸리는 아름다운 길이다.
이 경로 모든 땅이 염석주 선생의 소유였고 독립운동에 필요한 자금으로 활용되었다.
안산이 해변도시임에도 안산시민은 대부도를 나가기 전에는 바다구경을 할 수 없는 실정으로, 이번 '은빛올레제1로'는 서해에 맞닿는 시화호로 향하는 안산천을 끼고 걸을 수 있어 바다를 멀리 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