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천안함 인양' 트위터로 생중계

소셜미디어 이용해 문자·사진 공개

등록 2010.04.12 20:36수정 2010.04.12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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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12일 트위터에 문자로 생중계된 해군의 천안함 인양 소식.

12일 트위터에 문자로 생중계된 해군의 천안함 인양 소식. ⓒ 권박효원

12일 트위터에 문자로 생중계된 해군의 천안함 인양 소식. ⓒ 권박효원

12일 해군이 트위터와 미투데이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천안함 인양작업에 대한 생중계에 나섰다.

 

이날 오전 9시 13분, 해군은 공식 블로그(blue-paper.tistory.com)를 통해 "천안함 인양작업에 온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면서 "소식을 좀더 빨리 전하기 위해 SNS(Social Networking Service)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해군의 트위터(twitter.com/rok_navy)와  미투데이(me2day.net/roknavy) 화면에는 오전 9시께 "가용한 모든 전력과 수단을 동원해 천안함 인양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소식을 시작으로 각 단계별 작업 상태가 올라와 있다.

 

낮 1시께 해군은 "해상 날씨는 파고 1.5m, 시정 3nm, 북동풍 15kts, 수온 4.6℃, 조류는 2.7kts다, 고조는 오전 4시 52분, 오후 5시 8분이고 저조는 11시 6분, 오후 11시 25분으로 주간 중 인양작업 가능하다"는 백령도 기상 상태를 전했다.

 

또한 "오늘 함미 인양작업은 인양용 체인 총 3가닥 중 두 번째 체인 결색작업을 실시한다"고 알렸다.

 

이어 오후 5시께는 "오늘 오후 3시부로 함미에 두번째 체인을 연결 완료했다"면서 "오늘 야간 기상불량에 대비하여 함미 그물망 작업 등 이동 준비를 완료하고 백령도 해안 방향 2.5마일 떨어진 수심 25미터 방향으로 함미를 이동시킬 계획"이라고 썼다.

 

해군은 플리커(www.flickr.com/photos/roknavyhq)에 현장 사진을 올린다고 예고했지만, 이날 천안함을 끌어올린 사진은 아직 없다. 다만 그동안 작전에 참가한 함정과 크레인선, 취재중인 기자단 등의 사진이 올라있다.

 

a  플리커에 올라온 해군의 천안함 관련 사진. 12일 저녁 7시 현재, 이날의 인양작업 사진은 아직 올라와있지 않다.

플리커에 올라온 해군의 천안함 관련 사진. 12일 저녁 7시 현재, 이날의 인양작업 사진은 아직 올라와있지 않다. ⓒ 권박효원

플리커에 올라온 해군의 천안함 관련 사진. 12일 저녁 7시 현재, 이날의 인양작업 사진은 아직 올라와있지 않다. ⓒ 권박효원
2010.04.12 20:36ⓒ 2010 OhmyNews
#천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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