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민주노동당 이세종 거제시장 후보와 강병재 경남도의원 후보(거제3)는 금호타이어 13개 도급업체 직장폐쇄에 따른 공동논평을 내고 "금호타이어 도급업체들은 당장 직장폐쇄를 철회하고 비정규적 노동자들의 정당한 요구를 즉각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이 후보들은 "9일 현재 금호타이어 곡성공장에서는 비정규직 조합원 등 200여 명이 항의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들의 항의와 정당한 요구를 적극 지지하며 금호타이어 도급업체는 직장폐쇄를 풀고, 노동조합과 합리적으로 대화하길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또 이들은 "노동자출신 지방선거 출마자로서 노동자 서민이 주인 되는 지방정치를 펼칠 것이며, 특히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대한 차별 금지와 노동자들의 권리가 최우선으로 보장되는 거제시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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