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시민단체, 장만채ㆍ한창진 후보 지지

28일 기자회견에서 "전남 교육을 새롭게 만들 적임자" 발표

등록 2010.05.28 14:19수정 2010.05.2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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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시민단체, 지방선거 지지 후보 발표 기자회견. ⓒ 임현철


여수 시민단체가 6ㆍ2 지방선거에 출마한 장만채 전라남도교육감 후보와 한창진 여수 교육의원 후보를 지지키로 했다.

28일 여수YMCA, 여수환경운동연합, 여수YWCA, 여수지역사회연구소, 장애인학부모회, 여수진보연대, 여수성폭력상담소 등 11개 여수 시민단체는 여수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만채 교육감 후보와 한창진 여수 교육의원 후보 지지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장만채ㆍ한창진 후보 지지 배경에 대해 "MB식 서열화 교육을 막아내고, 전남교육을 새롭게 만들어갈 적임자"라면서 "부패와 차별 없는 전남 교육 실현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단체는 성명서에서 "이명박 정부의 작은 학교 통폐합 정책, 잘못된 전남교육의 변화를 주장하는 참교육 교사 징계, 무상급식에 눈과 귀를 닫은 기존의 교육감과 교육장, 학교장 출신들이 실망스런 전남교육을 잉태했다"고 비판했다.

특히 "내부청렴도 최하위라는 전남교육의 결과는 당시 교육행정을 책임진 고위 교육 관료들에게 있으며, 이들에게 다시 전남교육 행정과 정책을 맡길 수 없다"며 "이번 선거를 통해 반드시 교육 혁명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경남도교육청과 전북도교육청은 없는 예산을 쪼개 친환경 무상급식을 진행했는데, 전남도교육청은 무상급식을 실현할 의지와 능력이 없기에 친환경 무상급식 추진을 맡길 수 없다"면서 "장만채ㆍ한창진 후보만이 민주 개혁적 전남 교육정책과 행정을 전개할 능력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장만채 교육감 후보는 민주화를위한교수협의회와 미국 쇠고기 수입협정을 반대하는 교수선언을 이끌었고, 이명박의 부자특권교육, 차별교육에 맞서는 유일한 전남도민 추대후보"라며 "부패와 비리를 없애고, 사교육비를 줄여 공교육을 정상화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지지를 표명했다.


아울러 "한창진 교육의원 후보는 여수지역 교육발전과 참교육을 향한 열정으로 다양성 있는 교육, 차별 없는 교육, 촌지 없는 교육을 몸소 실천한 모범 교사다"면서 "학생, 학부모, 동료교사, 지역 교육시민단체의 칭송을 받는 후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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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교육이면 무료가 정상"이라는 문구가 눈길을 끌었다. ⓒ 임현철

덧붙이는 글 | 다음과 SBS에도 송고할 예정입니다.


덧붙이는 글 다음과 SBS에도 송고할 예정입니다.
#지방선거 #시민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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