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패기로 강남의 변화를 주도하겠다는 김동현 당선자
정수희
또한 "경제1번지 강남에 헤드헌터의 경험을 살려 기업의 의사결정처럼 빠른 행정과 디지털 행정을 펼쳐 보이겠다"며 "현재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과정을 공부하고 있어 강남구의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되는지도 꼼꼼히 따져 기초의원으로 서 강남구의 기초를 닦는 일꾼으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이런 젊은 의원의 등장에 지역주민들은 우려하면서도 반기는 분위기다.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거주하는 한 주민은 "사실 처음에 젊은 친구가 후보로 나왔다고 해서 반발을 하기도 했지만 '강남도 변화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며 "경험은 부족하겠지만 젊은 패기로 지역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하니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젊은 정치인이 기존의 기성세대의 나쁜 정치 관행을 배우지 않을까 우려가 된다"며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주민을 위한 섬김의 정치를 펼쳐 젊은 세대는 다르다는 것을 말이 아닌 몸으로 보여주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이처럼 우려와 기대 속에 의정생활을 펼치게 될 김 당선자. 새로운 의회가 개회되는 7월 전까지는 자신이 제시한 공약들을 살피고 현장을 직접 찾아나서면서 활기차고 젊은 의정생활을 준비해가고 있다.
젊어진 제6대 강남구의회. 과연 젊은 의원들이 강남의 변화를 주도해 나갈지 지켜볼 일이다.
덧붙이는 글 | 강남내일신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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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의 젊은이, 강남 미래를 위해 봉사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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