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혜광학교 청소년적십자단인천혜광학교 청소년 적십자사는 매년 방학을 이용하여 소록도로 봉사활동을 떠나고 있다. 올해로 10번째 봉사활동이다.
이상봉
시각장애 특수학교인 인천혜광학교의 청소년적십자단(RCY)이 소록도 봉사활동을 떠난다. 학생 15명, 교사 14명, 동문과 자원봉사자 7명 등 총36명이 전남 고흥군에 있는 소록도를 찾아 한센병으로 힘들어하시는 노인들을 위한 봉사활동이다. 벌써 10년째 소록도를 찾아 안마봉사를 해온 인천혜광학교 RCY는 올해도 7월 19일부터 22일까지 봉사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이들은 그 동안 한센병에 걸린 어르신들에게 안마봉사, 말벗봉사, 주변지역의 환경미화봉사 활동을 해왔다. 올해도 아침 3시부터 일어나 밤 10시반까지 강행군 일정으로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