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 재보선 태백 영월 정선 평창의 최종원 민주당 후보의 정선지역 유세가 있었다. 이날 손학규 전 대표와 민주당 김진표 최고위원은 최종원 후보의 거리 선전전과 지원 유세를 위해 무더위를 누볐다.
최종원 후보는 연극인 출신 후보로서 정선 군민의 많은 관심을 받으며 이제 "폐광촌의 아픔을 잊고 싶다" "정치인이 아닌 고향 사람이 되겠다"며 인간적 정서에 호소했다. 또 "자신은 형님 아우로 지내는 이광재 후보만큼은 할 수 없지만 수십개의 공약을 남발하기 보다는 진정한 정치인이 되겠다"며 "금배지가 목적이 아니라 진실한 사람으로서 정치인이 아닌 정치인이 되겠다"고 역설했다. 임계면 농협 앞 거리유세에서는 "이광재 강원지사를 지켜 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제일 먼저 지원 연설에 나선 민주당 김진표 최고위원은 최종원 후보가 "태백 영월 평창 정선 지역을 문화 관광벨트로 만드는 데 최적의 인물"이라며 정선군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또, "이광재 도지사가 강원도를 위해 한일이 너무나 많다"며 "이광재 도지사의 뒤를 이을 최종원 후보를 적극 지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연설에 나선 민주당 손학규 전 대표는 힘있고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대학교 시절 데모하다 쫓겨 탄광에서 일하던 시절을 회고하며 페광 지역의 정서에 호소하며 지역민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또 손학규 전 대표 자신이 "지난 2년간 춘천에서 생활하며 강원도 사람이 다 되었으니 어서 이광재 도지사가 제자리로 돌아가 자신에게 강원도 명예도민증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리고 "최종원 후보는 예술인으로서 창조적 후보다. 문화는 창조적이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손학규 전 대표는 "이광재 도지사는 미래의 대통령 감"이라고 치켜세우고 "강원도를 변방의 기타 등등이 아니라 국가의 중심이 되어 보자"고 호소, 유세장에 나온 정선군민의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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