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로 주변에 나타난 가시막왜래종으로 지정되어 유해시물로 구분된 가시박이 곳곳에 서식하고 있었다. 정비가 필요하다면 이런 가시박 정비가 필요할 듯 보였다.
이경호
4대강 정비사업 역시 마찬가지다. 이렇게 아름다운 금산의 천내습지는 4대강 정비사업 앞에 위기에 처했다. 잠두1교 하류인 금강은 4대강 정비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쑥대밭이 되었다. 그곳의 여유로움과 생태를 생각해볼 시간도 없이 오로지 속도전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이다.
비록 금강정비사업과는 다른 사업으로 추진되는 이곳 역시 정비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앞으로 어떻게 바뀔지 모른다. 모든 개발에 앞서 개발되는 곳에 자연과 생명들 그리고 주민들과 함께 해온 강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이 필요한 것 아닐까? 적어도 국가에서 책임을 지고 하는 사업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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