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수 "세종시 조속하고 차질 없이 건설돼야"

등록 2010.11.29 20:11수정 2010.11.2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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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설치특별법이 2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한 것과 관련, 자유선진당 세종시 비상대책위원회 김창수 위원장은 특별 성명을 내고 조속하고 차질 없는 세종특별자치시 건설을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성명에서 "지난 2008년 6월에 각각 발의된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이 우여곡절 끝에 오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했다"며 "이명박 정부 들어 청와대와 정부여당이 끈질기게 주장했던 '세종시법수정안'이 2010년 6월 29일 국회에서 부결되기까지 엄청난 국론분열이 있었음을 감안할 때 비록 때늦은 감은 있지만 세종특별자치시 설치법의 국회 행안위 통과는 바람직한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일부 지역의 세종시 편입문제를 두고 지방자치단체의 지역이기주의로 말미암아 당초 세종시에 편입대상 지역이었던 청원군 강내면 3개리(사곡리, 당곡리, 저산리)가 편입대상에서 제외된 것은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또 "이는 당해 지역 자치단체장은 물론 국회의원으로부터 도지사에 이르기까지 세종시 원안건설의 대의를 망각한 채 당리당략에만 치중한 중대한 역사적 과오라는 점을 분명히 한다"면서 "이제 비로소 세종시 건설의 단초가 마련된 만큼 정부가 앞장서고 국가 백년대계를 염원하는 국민의 뜻을 받들어 여야 없는 지원 속에 세종시 건설이 당초 계획한 대로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 대전충남 한줄뉴스

2010.11.29 20:11ⓒ 2010 OhmyNews
덧붙이는 글 대전충남 한줄뉴스
#김창수 #세종시 #세종시설치특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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