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무한도전> 출처:프로그램 공식 홈페이지 나비효과 특집은 지구온난화를 주제로 방송했다.
하여라
올 한 해도 대한민국 예능은 다양한 소재로 시청자와 소통했다. 특히 다양한 사회적 관심거리를 적극적으로 예능에 개입시켜 사회적 문제환기 및 프로그램 특유의 웃음 코드 찾기를 시도했다.
KBS<남자의 자격>은 버려진 애완동물을 직접 길러 유기견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독려함으로서 시청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본격적으로 공익 예능을 표방했던 MBC<일밤-단비>는 종영됐지만 좋은 평가를 받으며, 국내외를 막론하고 스타들의 이웃에 대한 사랑과 나눔을 보여주었다.
최근에는 출산장려 버라이티인 KBS<해피버스데이>는 저출산이라는 사회적 문제를 프로그램의 메인 주제로 선정하여 프로그램 색깔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외에도 MBC<무한도전> 나비효과로 지구 온난화 문제를 다뤄 명품예능이라는 말까지 만들어냈다. 이렇게 직접적인 사회적 개입이외에도 MBC <일밤> '오늘을 즐겨라' 같이 여러가지 미션을 수행을 통하여 책을 제작해 사회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간접적 사회참여 방식도 있다. 몇 년째 진행되는 MBC<무한도전>의 달력만들기 프로젝트 역시 이 같은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단순히 웃기는 예능에서 벗어나 시청자에게 생각할거리를 던져주는 예능으로 변모하고 있는 것이다. 일찍이 공익 예능을 표방했던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양심냉장고, 러브하우스, <느낌표> 등 여러 프로그램이 있었다. 그러다가 한동안 단순 토크쇼나 꽁트 프로그램들이 주를 이루다가, 리얼버라어티의 등장과 함께 사회 참여적 프로그램들이 속속등장했다. 예능에서 보여주는 사회적 공익적 가치들은 대중에게 강력한 느낌을 주고 여론을 환기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예능의 사회 개입은 긍정적으로 바라 볼 필요가 있다.
올해로 KBS<전국 노래자랑>이 30년을 맞았다. 말이 30년이지 강산이 변해도 세 번 변했을 시간이다. 전국방방 곳곳을 돌며 시청자와 함께 한 세월은 대한민국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삼십 년 동안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그 무대를 거쳐왔고 시청해왔다. 예능을 넘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역할을 하였다.
이처럼 많은 예능들이 예능 그 이상을 보여주길 바란다. 지금도 역동적이며 더 많은 것들을 보여주려고 애쓰고 있기 때문에 예능 그 이상을 해내는 프로그램들이 충분히 더 많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시청자 입장에서 변화하는 예능들을 지켜보는 것은 너무나도 재밌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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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과 감동, 사회... 예능 그 이상의 예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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