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자, 고마해라 고리 1호기오른쪽 작게 보이는 건물이 바로 고리 원자력 핵발전소 입니다.
변창기
"체르노빌 원전사고 25주년, 핵 없는 나라 시민평화 행동이 4월 23일 토요일 오후 2시 기장군 고리핵발전소 일대에서 있으니 많이 참석 바랍니다."
울산환경운동연합에서 일하는 지인으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오후 1시경 울산 시청 앞에서 모여 버스 대절하여 함께 간다고 했습니다. 오후 1시까지 가보니 대형 버스 한대가 서있었습니다.
"자가용 있는 분들 먼저 가고 우린 이 버스를 타고 갑니다. 오늘 전국에서 반핵활동가들이 모두 모입니다. 지구상 핵발전소가 사라질 때까지 우리는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것입니다. 240키로면 울산과 대전의 거리보다 먼 거리입니다. 일본 핵발전소가 터지면서 그 먼거리까지 방사능 성분이 검출 되어 채소를 먹을수 없다고 합니다. 더구나 엄마 모유에서조차 방사능 성분이 검출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저는 적잖은 충격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