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폭탄' 탓 119 재난신고, 평소보다 50배

서울119방재센터 "침수지 신고 많아"

등록 2011.07.27 15:26수정 2011.07.2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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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119종합방재센터 소방관들이 호우피해 119신고를 받고 있다. 평소보다 약 50배 정도 늘었다고 한다. ⓒ 이호

서울119종합방재센터 소방관들이 호우피해 119신고를 받고 있다. 평소보다 약 50배 정도 늘었다고 한다. ⓒ 이호

 

27일 서울119종합방재센터에 119재난신고가 계속 접수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신고량이 너무 많아 정확히 셀 수 없을 정도다. 평소 1분에 1건의 신고가 들어오는데 어제 오늘 비가 온 뒤에는 1분에 50건의 신고가 접수되고 있다. 50배 정도로 보면 된다"고 했다.

 

주로 침수지역과 주택침수 신고, 고립구조 요청, 대피소 문의 등이라고 한다.

 

119로 직접 전화해보니 작년 9월의 물폭탄 때보다 원활하다. '119재난신고 접수중입니다'라는 멘트가 나온 뒤에 바로 연결될 정도로 수월해졌다.

 

물에 잠긴 곳 신고, 구조 요청, 주택침수 복구 요청 등 재난신고는 119에서 통합해 받고 있으며, 서울은 02-120, 경기는 031-120에서 119가 불통될 때를 대비해 함께 접수 받고 있다.

덧붙이는 글 이기사는 119매거진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호우피해 #재난신고 #피해접수 #119 #119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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